요리 / / 2020. 7. 10. 00:05

[요리] 아삭아삭한 '숙주나물무침' 맛있게 만드는 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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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 김뚜니입니다 :D



오늘은 아삭아삭한 식감이 매력적인
숙주나물무침 만드는 법을
소개해 드리려고 해요 :)

 



숙주는 콩나물과 비슷하지만
콩대가리가 없는 식재료 이지요 -


녹두콩에서 자라나는 숙주는 
조선시대 변절자 신숙주의 절개가
'녹두나물'처럼 잘 변한다고 해서
그 이름을 '숙주나물' 이라고 
부르게 되었다는 설이 있어요 :-)

 

 

그래서 요즘처럼 더운 여름철에는
꼭 냉장보관을 하셔야 해요 ! ! ! 
(빨리 먹지 않을 시에는
김치냉장고 보관을 추천드립니다 ㅎㅎ)

 

자 그럼 밑반찬으로 아주 훌륭한
아삭아삭 숙주나물무침 만들러 
GO GO 하실까요 !

 


[재료]

숙주 2팩 (약 350-400g)
당근 1/3개
양파 1개
대파 약간

소금 1큰술
다진마늘 1/2큰술
참기름 2큰술
통깨 1큰술


* 밥 숟가락 계량입니다 !

 


 

먼저 숙주는 흐르는 물에 
살살 흔들면서 헹궈 주세요 -

콩나물과 달리 숙주나물은
크게 손질 할 것이 없는데요,
약간의 녹두 껍질과 불순물들을
제거해 주면 된답니다 :)

 

 

 

분량의 양파와 당근도 채 썰어 주세요 !

 

 

 

대파도 송송 썰어 줍니다 -

 

 

 

채 썬 양파와 당근은 
달군 팬에 기름을 소량 두르고
숨이 죽을 정도로만 볶아주세요 :-)

 

 

 

저는 항상 양파와 당근을 볶은 후
데친 숙주에 넣고 무쳐주고 있어요 -

다른 부재료 없이 숙주만 무쳐 내도
충분히 아삭하고 맛있지만,
기름에 볶은 양파와 당근을 같이 무쳐주면
아무래도 맛이 배가 되는 느낌이예요 > <

(생양파나 생당근을 좋아하는 분들은
이 과정을 생략하셔도 됩니다 :D)

 

 


이제 숙주를 데칠 물을 끓여 줍니다 -
물이 끓기 전에 소금을 넣어 주세요 !

나물을 데칠 때 소금을 넣으면 
끓는점이 높아져서
더 높은 온도에서 데쳐낼 수 있다고 해요,

그럼 더욱 아삭해 지고,
초록잎 채소의 경우는 푸른 잎이
더욱 선명해지는 효과가 있다고 하네요 :)

 

 

 

물이 끓으면 숙주를 넣어 주세요 -

 

숙주를 데칠 때에는 콩나물보다는
덜 데쳐야 무칠 때 뭉개지지 않아요,

숙주가 꽤 양이 많아서
저는 숙주를 넣고 4분정도 데쳐 주었어요,

 

(데치는 시간은 물의 양 등에 따라서

다르겠지만, 2-3분 후 한 줄기 건져내서

씹어보고 비린맛이 느껴지지 않으면 

건져내 주세요 !)

 

 

 

 

 

 

데친 숙주나물은 체에 밭쳐
여분의 물기를 제거해 주세요 :-)

 

 

이제 양념을 해서 무쳐내면 완성인데요 !

 

 

저는 소금, 다진마늘, 참기름,

통깨만 넣어서 양념을 했는데,

국간장의 깊은 맛을 좋아하는 분들은
소금양을 줄이고 국간장과 같이
간을 해 주셔도 좋아요 -

다만, 국간장만 많이 넣으면
무침에 물기가 많아질 수도 있으니 
적당량만 넣어주세요 ^^

 

 

대파도 넣고 같이 무쳐낸 후,

 

간을 보고 부족한 간은
소금으로 추가해 주세요 :)

 

숙주는 나중에 수분이 생겨서
싱거워질 수 있으니, 처음에 약간
짭짤하게 맞추는게 좋답니다 :D

 

 

 

여기에 고소한 참기름과 통깨가
더해지면 금상첨화죠 > <

 

 


 

 

숙주나물은 손질도 편하고
만들기도 간단해서 자주 만들어 
먹고 있는 밥반찬 이예요 :-)

 

 

 

참기름향도 아주 꼬소하고

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구지요 :)

 

당근과 양파도 한 번 볶아내서

아주 잘 어우러 진답니다 ^^

 

여름에 어울리는 밑반찬,
오늘은 숙주나물무침

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!

 

 

 

그럼 오늘도 잘 먹었습니다 :D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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